'진짜가' 정의제, 오연두 딸 빼앗기 위해 소송 "포기 안 한다"

'진짜가 나타났다' 13일 방송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가 오연두에게 소송을 걸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가 하늘이를 빼앗기 위해 소송을 걸었다.

김준하는 하늘이를 생각하다가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전화했다. 공태경(안재현 분)은 난처해하는 오연두에게 앞으로도 생부인 김준하와 엮일 일이 많을 텐데 괜찮다며 전화를 받으라고 했다. 김준하는 하늘이에게 아픈 곳은 없는지 물었다. 김준하는 "오늘은 내가 처음이라 실수했다.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했다. 하지만 오연두는 준비가 되면 말하라고 했다. 김준하는 "넌 다 끝난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엄연히 하늘이 친권자다. 하늘이 포기 안 한다"고 말했다.

다음날 공태경의 본가로 소장이 도착했다. 김준하의 양육권 관련 소송이었다. 공천명(최대철 분)은 김준하가 처음부터 모든 걸 알고 회사에 접근한 것이었다며 발끈했다. 이인옥(차화연 분)은 소름 끼친다며 치를 떨었고 공찬식(선우재덕 분)은 오연두와 공태경을 괴롭힌 김준하를 가만히 두지 않겠다며 분노했다. 연락을 받은 공태경은 자기도 변호사와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걱정하는 오연두를 안심 시켰다. 공지명(최자혜 분)은 예전에 김준하가 회사를 찾아와 행패를 부렸던 일을 떠올리고 공찬식과 공천명에게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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