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란’ 일본 도쿄 해상 진입…한반도 영향 '미지수'

신정은 2023. 8.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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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호 태풍 '란'이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란'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도쿄 남쪽 710㎞ 해상을 지나 서북서진 중으로 현재 강도 등급은 '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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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린가운데 낮 최고 32도 '찜통더위'
▲ 13일 오전 4시 기준 제7호 태풍 ‘란’ 이동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제 7호 태풍 ‘란’이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란’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도쿄 남쪽 710㎞ 해상을 지나 서북서진 중으로 현재 강도 등급은 ‘강’이다.

중심기압 96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7m/s, 시속 133km/h, 강풍반경 240km까지 발달했다.

‘란’은 일본 주부지방을 지나 동해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돼 아직까지 국내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을 관통한 뒤 동해안 일부 지역은 간접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소나기에 우산을 쓴 채 광장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일요일인 13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중·남부 산지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1도, 인천 23.3도, 수원 23.4도, 춘천 22.1도, 강릉 23.1도, 청주 24.3도, 대전 22.8도, 전주 23.5도, 광주 23.9도, 제주 26.4도, 대구 23.1도, 부산 23.7도, 울산 22.2도, 창원 23.6도 등이다.

낮 기온은 내륙 29∼31도, 산지 26∼28도, 동해안 27∼28도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북부,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0.1㎜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중·남부 산지, 대전·충청 남부 내륙, 전북 동부, 전남권, 경북권, 경남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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