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주장 선임…"완장에 모든 걸 바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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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이자 '캡틴' 손흥민(31)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찬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손흥민을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 소속으로 뛰며 EPL에서 9번째 시즌을 앞둔 손흥민이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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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의 간판이자 '캡틴' 손흥민(31)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찬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손흥민을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장을 맡았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팀을 떠날 게 유력한 상황에서 간판 해리 케인마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 소속으로 뛰며 EPL에서 9번째 시즌을 앞둔 손흥민이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이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국가대표 주장도 맡고 있다.
EPL에서 한국 선수가 공식 주장으로 선임된 건 2012~2013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뛴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다.
손흥민은 "거대한 클럽의 주장을 맡게 돼 큰 영광이다.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시즌이고, 새로운 시작이다. 이 셔츠와 완장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주장 선임은 이상적인 선택"이라며 "모두가 월드클래스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 라커룸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제임스 매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주장으로 손흥민을 돕는다.
토트넘은 13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3~2024 EPL 개막전을 치른다. 주장 손흥민의 첫 경기가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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