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요금 오늘부터 300원 올라…지하철 요금 10월7일부터 150원↑
김현주 2023. 8. 12. 12:11
8년 만에
뉴스1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12일 오전 3시 첫차부터 300원 올랐다.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간선(파랑색)·지선(녹색)버스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순환·차등버스(노랑색)는 11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마을버스는 900원에서 1200원으로,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랐다. 심야버스(출발지 기준 오전 0~4시)는 2150원에서 2500원으로 조정됐다.
지난 16년간 동결된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인상됐다.
청소년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720원에서 900원으로 180원, 어린이 요금은 450원에서 550원으로 100원 올랐다.
단 오전 6시30분 전 첫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하는 '조조할인' 정책은 유지된다.
지하철 기본요금도 10월7일 첫 차부터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오른다.
서울시는 요금 동결로 오랜 기간 누적된 적자 구조 해소를 위해 시민공청회와 서울시의회 의견,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시는 애초 지난 4월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300원씩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물가 상승 우려를 고려해 8월 시내버스 요금을 먼저 인상한 후 지하철 요금은 순차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지하철 기본요금은 10월 150원 인상한 후 1년 뒤 추가로 150원 인상한다. 내년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은 1550원이 될 전망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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