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서 대형 산불 발생…재난지역 선포

김경림 2023. 8. 11.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명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지난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곳을 하와이를 재난지역으로 승인하고 연방 차원의 지원을 지시했다.

지난 8일 밤부터 하와이 곳곳에서 산불이 퍼져나가며 관광 명소인 라하이나는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대학은 이런 대규모 산불이 매년 발생하지만 화재 범위가 이 같이 커진 건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미국 하와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명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지난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곳을 하와이를 재난지역으로 승인하고 연방 차원의 지원을 지시했다.

이에 하와이 주민들에겐 연방자금이 지원되고, 정부는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하고 파괴된 주택 수리 지원, 저금리 융자 제공 등 지원에 나선다.

앞서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총 36명의 사망자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밤부터 하와이 곳곳에서 산불이 퍼져나가며 관광 명소인 라하이나는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산불은 허리케인 '도라'의 영향으로 강풍까지 불어 빠르게 번진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이번 산불이 건조한 초목과 강한 바람, 낮은 습도 등 여러 조건이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와이대학은 이런 대규모 산불이 매년 발생하지만 화재 범위가 이 같이 커진 건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