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카눈' 가고 7호 태풍 '란' 일본 열도로 북상.. "한반도 영향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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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사실상 소멸한 가운데, 제7호 태풍 '란'이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9시 기준 태풍 '란'은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0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란은 16일 오전 3시쯤 일본 도쿄 서북서쪽 약 200km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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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사실상 소멸한 가운데, 제7호 태풍 '란'이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9시 기준 태풍 '란'은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0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란의 중심기압은 94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47m/s으로 세력은 '매우 강'이며 시간당 10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란은 16일 오전 3시쯤 일본 도쿄 서북서쪽 약 200km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세력을 키우고 있는 란은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그대로 북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란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낮은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6호 태풍인 ‘카눈’도 중국 쪽으로 가다가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튼 만큼 ‘란’의 이동 경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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