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단체관광 6년 5개월 만에 허용‥유커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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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사태로 지난 2017년 이후 중단됐던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됩니다.
중국 문화여유국은 오늘 한국과 일본,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78개국에 대한 단체 관광을 추가로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대한 중국인의 단체 관광은 사드 사태 직후인 2017년 3월 이후 사실상 금지됐는데, 이번 조치로 6년 5개월 만에 단체 관광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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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사태로 지난 2017년 이후 중단됐던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됩니다.
중국 문화여유국은 오늘 한국과 일본,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78개국에 대한 단체 관광을 추가로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내 여행사들은 이들 국가에 대한 단체 여행 상품과 항공권과 호텔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에 대한 중국인의 단체 관광은 사드 사태 직후인 2017년 3월 이후 사실상 금지됐는데, 이번 조치로 6년 5개월 만에 단체 관광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중국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60개국에 자국민 단체관광을 허용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미국, 호주 등은 단체 관광 허용 국가에서 제외돼 악화된 외교 관계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한국에서 중국행 비자를 발급할 때 지문을 채취하던 절차를 상무·여행·친척방문·경유·승무 비자에 한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021년 1월부터 모든 중국 비자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문을 채취해왔습니다.
이해인 기자(lowto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307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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