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보세사 합격자 1213명 발표…합격률 38.2%

김양수 기자 2023. 8. 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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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10일 '2023년 보세사' 시험 합격자 121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보세사는 관세법에 따른 보세구역의 운영인이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화물관리 전문 자격인으로 보세구역 및 보세화물 증가 추세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보세사 제도를 통해 통관물류·화물분야 전문가를 지속 육성하고 우리 경제의 대외적인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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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68.5%(831명), 청년층 관심 높아
60대 이상 절반 가까운 합격률 기록 눈길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등록해야 활동 가능
[대전=뉴시스] 2022~2023년 보세사 시험 응시자 및 합격자 연령별 현황.(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은 10일 '2023년 보세사' 시험 합격자 121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보세사는 관세법에 따라 보세화물 관리에 대한 세관공무원의 업무 중 일부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보세화물 전문관리자다.

지난달 1일 실시된 이번 보세사 시험에는 총 3177명이 응시해 1213명이 합격, 38.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695명이 응시해 695명 합격, 25.8%의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명단은 관세청 및 (사)한국관세물류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보세사 시험 합격자 평균 점수는 69.5점이며, 최고 점수는 88.8점으로 나타났다.

또 20·30대 연령층이 전체 응시자의 약 66%(2091명), 전체 합격자의 약 68.5%(831명)를 차지해 청년층의 보세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60대 이상에서 41명이 응시해 19명이 합격, 46.3%라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보세사 자격증은 17일부터 우편으로 교부될 예정이며 향후 보세사로 근무하려는 사람은 (사)한국관세물류협회 본회 또는 지역협회에 등록해야 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보세사는 관세법에 따른 보세구역의 운영인이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화물관리 전문 자격인으로 보세구역 및 보세화물 증가 추세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보세사 제도를 통해 통관물류·화물분야 전문가를 지속 육성하고 우리 경제의 대외적인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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