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여수 60㎞ 앞까지 근접…비바람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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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 현재 경남 통영 남쪽 약 40km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진해, 전남 여수 80㎞ 고흥 110㎞ 부근까지 가까워지면서 육지에서도 비바람이 강해지고 있다.
광주·전남에는 시간당 5~25mm의 비가 내리고 있고, 최대순간풍속 시속 70km(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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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수=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 현재 경남 통영 남쪽 약 40km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진해, 전남 여수 80㎞ 고흥 110㎞ 부근까지 가까워지면서 육지에서도 비바람이 강해지고 있다.
광주·전남에는 시간당 5~25mm의 비가 내리고 있고, 최대순간풍속 시속 70km(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하루 강수량은 광양(백운산) 157.5㎜, 구례(성삼재) 128㎜, 여수(돌산) 119㎜, 광주(무등산) 100㎜, 장흥 93㎜, 순천시 80.5㎜ 등이다.
최대순간풍속은 여수(간여암) 시속 105㎞(초속 29.2m), 신안(가거도) 시속 78㎞(초속 21.8m), 광주(무등산) 시속 72㎞(초속 20.1m) 등을 보인다.
기상 특보는 전남 곡성·구례·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 진도 등과 해상에 태풍 경보가 발효됐다.
그밖에 광주·전남 전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태풍은 이날 오전 경남 통영 인근으로 상륙 후 북쪽으로 이동해 전남 동부에는 시간당 40~60mm,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를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 강풍 구역 등의 변동성이 크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태풍 정보와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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