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대형 산불 피해 확산‥최소 6명 사망·20여명 부상

배주환 jhbae@mbc.co.kr 2023. 8. 1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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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제도 마우이섬의 유명 관광지인 라하이나 일부를 비롯해 주거단지가 밀집한 쿨라와 키헤이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났습니다.

라하이나 타운의 시장인 리처드 비센 주니어는 기자회견에서 이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해안경비대가 바다에 뛰어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피소 4곳에는 주민 1천명 이상이 대피해 있으며, 마우이 지역 약 1만4천500가구에는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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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집어삼킨 화마 [Zeke Kalua/마우이 카운티 제공]

하와이 제도 마우이섬의 유명 관광지인 라하이나 일부를 비롯해 주거단지가 밀집한 쿨라와 키헤이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났습니다.

라하이나 타운의 시장인 리처드 비센 주니어는 기자회견에서 이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마우이 주민은 강한 화염을 피하고자 바다에 뛰어드는 등 긴박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당국은 해안경비대가 바다에 뛰어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피소 4곳에는 주민 1천명 이상이 대피해 있으며, 마우이 지역 약 1만4천500가구에는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현지 기상 당국은 허리케인 '도라' 영향으로 강풍을 타고 불길이 삽시간에 섬 곳곳으로 번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288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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