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애리, 반포 한강공원 산책 중 사망 “빗길 미끄러져” 오늘(10일) 9주기

이슬기 2023. 8. 10. 0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정애리가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됐다.

사고 직후 정애리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당시 정애리의 딸 조민령은 지역방송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께서) 오후 9시께 산책을 나가셨다고 했다. 빗길이고 공사 중인 곳도 있었다. 어머니가 우리를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가보니까 안 계셔서 신고를 했고 어머니를 발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정애리가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됐다.

고(故) 정애리는 지난 2014년 8월 10일 62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정애리는 늦은 저녁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했다. 사고 직후 정애리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당시 정애리의 딸 조민령은 지역방송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께서) 오후 9시께 산책을 나가셨다고 했다. 빗길이고 공사 중인 곳도 있었다. 어머니가 우리를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가보니까 안 계셔서 신고를 했고 어머니를 발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생각하기론 어머니가 산책을 자주 하시던 곳인데 빗길이라 미끄러져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애리는 1971년 김학송이 자곡한 '어쩔 수 없어서'로 데뷔했다. 대표곡 '얘야 시집가거라' 외에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어이해' 등으로 1980년 초까지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사진=공동취재단, 앨범 자켓)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