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여수까지 120㎞…밤 사이 전남에 피해 신고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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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점차 북상하면서 태풍 피해신고도 늘고있다.
10일 광주기상청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을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 모든 시군에 태풍특보가 발효돼 있다.
또 광양시 마동에서 오전 4시46분쯤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오전 5시59분 순천시 별량면에서도 나무가 쓰러져 집을 덮칠 것 같다는 비슷한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강한 비 예상시간은 전남남부에 오전 10시까지, 광주와 전남 북부에 이날 낮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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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점차 북상하면서 태풍 피해신고도 늘고있다.
10일 광주기상청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을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 모든 시군에 태풍특보가 발효돼 있다.
전남 14개 시군(곡성·구례·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진도)과 거문도·초도, 전남 남부서해앞바다, 서해 남부남쪽안쪽먼바다, 남해 서부전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표됐다.
또 광주와 전남 8개 시군(나주·담양·장성·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 흑산도·홍도, 전남 북부서해앞바다, 전남 중부서해앞바다, 서해 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태풍주의보 수준이다. 서해 남부바깥먼바다엔 풍랑주의보도 있다.
오전 5시 기점에서 '카눈'은 통영 남쪽 약 110㎞ 해상에서 시속 29㎞로 북진 중이다. 여수까지 120㎞, 고흥 140㎞ 남았다.
태풍이 가까워짐에 따라 피해 신고도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아직 광주에서는 별도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지만, 오전 4시40분쯤 금호동 일대 5곳 아파트가 정전되는 일이 있었다. 한국전력은 태풍 바람과의 연관성 등 피해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전날 오후 4시38분쯤 동구 한 호텔 인근 교회에서 십자가가 무너지려 한다고 신고돼 조치 완료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현재까지 총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3시35분쯤 영암군 덕진면에서 진흙에 차량이 빠져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신고됐다.
또 광양시 마동에서 오전 4시46분쯤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오전 5시59분 순천시 별량면에서도 나무가 쓰러져 집을 덮칠 것 같다는 비슷한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오전 6시3분에는 신안군 안좌면에서 집 뒤에 무언가가 무너질 것 같다며 조치를 요청했다.
이와 별개로 전날에는 오후 8시50분쯤 광양시 옥룡면 한 도로에서 낙석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앞선 오후 5시쯤엔 해남군 산이면에서 나무가 바람에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오후 4시58분쯤엔 광양시 금호동의 한 도로에 물이 차 배수 조치가 이뤄졌다.
같은날 오후 4시55분쯤엔 여수시 봉산동의 한 주택에서 지붕이 바람에 날아갔다는 신고가, 오전 9시42분엔 보성군 벌교읍의 한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유실돼 안전조치가 진행됐다.
현재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시간당 5~25㎜의 비가 내리고 있다. 또 최대순간풍속 70㎞/h(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전남동부에 시간당 40~60㎜, 그밖의 지역에서 시간당 30㎜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강한 비 예상시간은 전남남부에 오전 10시까지, 광주와 전남 북부에 이날 낮까지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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