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10일 첫차부터 지상구간 운행중단…태풍 카눈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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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10일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지상구간의 열차운행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중단구간은 1호선 노포~교대, 2호선 양산~율리, 3호선 대저~구포, 4호선 안평~반여농산물시장이다.

운행구간은 1호선 연산~다대포해수욕장, 2호선 화명~장산, 3호선 덕천~수영, 4호선 금사~미남이다.

열차운행 중단은 태풍 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이어진다.

공사는 모든 역사에 당직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침수 우려 역사 16곳에 이날 운행 종료 이후 차수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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