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BTS 차출 논란에 "병역 면제 법안도 내가 냈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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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에 방탄소년단(BTS) 출연을 요구한 뒤 논란이 일자 " BTS 병역 면제 법안도 내가 냈었다"고 해명했다.
성 의원은 9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에서 "BTS는 대한민국의 보배다"며 "대한민국 문화 최첨병에 서 있는 최고의 아티스트고, 이전 잼버리인 일본·미국 대회보다 1만 명 이상 많이 왔다. K팝에 대한 동경심도 있어 많이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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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에 방탄소년단(BTS) 출연을 요구한 뒤 논란이 일자 " BTS 병역 면제 법안도 내가 냈었다"고 해명했다.
성 의원은 9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에서 "BTS는 대한민국의 보배다"며 "대한민국 문화 최첨병에 서 있는 최고의 아티스트고, 이전 잼버리인 일본·미국 대회보다 1만 명 이상 많이 왔다. K팝에 대한 동경심도 있어 많이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사가 매끄럽지 않았고 태풍으로 인해 공연을 현지에서 할 수 없으니, 서울로 옮긴 것"이라며 "이번 행사 하이라이트가 K팝 공연이다 보니 한국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 잊지 못할 자산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 됐으면 해서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의원은 "'군대 보낼 때는 언제고 BTS 보고 수습하라는 거냐'는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이런 부분에 섭섭해하는 것 같다. 사실 BTS 병역면제에 대해 20·21대 법안을 내고 군 면제하자고 했던 의원이 바로 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군 면제 법안은 공정 가치에 어긋나 가야 한다는 분이 있었다"며 "회의록에 보면 BTS가 세계적인 공연이 있거나 여러 가지 연습이 필요하면 기회를 주겠다고 얘기 나눈 적이 있다. 세계적인 (잼버리)행사이니 혹시 가능한지 검토해서 '내보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낸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BTS 소속사와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힌 바에 대해서는 "논의 여부는 확인 안 했다"며 "국방의원이기 때문에 이런 의견들을 내면 분석하고 가능성 타진 할 수 있는 것이 정부다. 그렇기에 의견을 냈다"고 했다.
한편 성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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