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웨스트햄 역대 최악의 선수’ 니콜라 블라시치, 토리노 FC로 이적

남정훈 2023. 8. 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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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니콜로 블라시치가 결국 토리노로 이적한다.

토리노는 9일(한국 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축구 클럽으로부터 블라시치의 등록 권리를 인수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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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니콜로 블라시치가 결국 토리노로 이적한다.

토리노는 9일(한국 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축구 클럽으로부터 블라시치의 등록 권리를 인수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화했다.

블라시치는 공격형, 측면 미드필더는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가능한 미드필더다. 볼을 잘 다루고 기술도 좋아 탈압박에도 능하며 드리블로 공을 운반한다. 또한 킥과 패스가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팀의 세트피스 키커를 도맡아하며 동료에게 양질의 패스를 넣어준다.

블라시치는 CSKA 모스크바에서 좋은 활약을 해 2021년 웨스트햄과 5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웨스트햄에서 블라시치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신뢰를 전혀 받지 못했다. 실력과 달리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던 블라시치는 토리노로 임대를 가게 된다.

토리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웨스트햄으로 돌아온 블라시치는 충격적인 인터뷰를 하게 된다. 블라시치는 ‘나는 두 달 전에 토리노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말했고, 이러한 상황에서는 더 이상 웨스트햄에 머무르고 싶지 않다고 말했었다. 우리 가족 역시 잉글랜드로 가고 싶어 하지 않았다. 구단의 행동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웨스트햄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1400만 파운드(약 235억 원)의 의무 이적 옵션이 있었고 웨스트햄이 3000만 유로(약 434억 원)를 주고 사 왔기 때문에 토리노의 900만 파운드(약 151억 원)의 요구는 웨스트햄 입장에서 들어줄 수 없었다.

블라시치가 너무 떠나길 원했고 토리노의 유리치 감독도 영입하길 원했기 때문에 최종 이적료 1100만 파운드(약 185억 원)에 토리노 이적이 성사됐다. 그는 2027년까지 계약을 했으며 등번호는 16번이다.

사진 = 토리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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