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통합 1위 '콘크리트 유토피아'…박스오피스 정조준

손정빈 기자 2023. 8. 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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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공개 당일 오전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9일 오전 7시30분 현재 예매 관객수 17만5521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기록 중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다음 주 공개되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에 예매 순위에서 밀려나 2위에 머무르다가 전날 오후부터 예매량이 늘며 예매 순위 최상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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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7시30분 현재 예매 17만명 넘겨
'오펜하이머' 제치고 예매 순위 통합 1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공개 당일 오전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9일 오전 7시30분 현재 예매 관객수 17만5521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기록 중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다음 주 공개되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에 예매 순위에서 밀려나 2위에 머무르다가 전날 오후부터 예매량이 늘며 예매 순위 최상단을 차지했다. 현재 추세라면 개봉일에 무난히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를 거로 예상된다. '오펜하이머' 예매량은 16만7032명이다.

이 작품은 서울에 대지진이 발생해 폐허가 된 상황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 아파트에 생존자들이 모여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병헌이 외부인에게서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주민 대표 '영탁'을, 박서준은 아파트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민성'을, 박보영은 민성의 아내로 극한 상황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는 '명화'를 맡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김숭늉 작가가 2014년에 내놓은 웹툰 '유쾌한 왕따' 2부인 '유쾌한 이웃'이 원작이다. 연출은 '잉투기'(2013) '가려진 시간'(2016) 등을 만든 엄태화 감독이 했다. 엄 감독은 배우 엄태구의 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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