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살아나는 부동산…인테리어株를 주목하라!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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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8일 부동산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하반기 인테리어주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흑자 전환한 한샘과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인 LX하우시스의 실적을 봤을 때 하반기로 갈수록 매매 거래에 따른 인테리어 수요 증가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매매 거래량의 선행 지표인 매매수급동향지수를 보면 5월부터 매월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매매수급동향은 87.37로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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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하나증권은 8일 부동산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하반기 인테리어주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흑자 전환한 한샘과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인 LX하우시스의 실적을 봤을 때 하반기로 갈수록 매매 거래에 따른 인테리어 수요 증가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매매 거래량의 선행 지표인 매매수급동향지수를 보면 5월부터 매월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의 가격 상승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으며, 지방도 하락 폭이 축소되고 일부에서는 상승하는 모습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상승하지 못하는 금리, 적은 아파트 분양, 역전세 대출에 따른 유동성 공급 등 하반기 아파트 거래 환경은 좋다”고 설명했다.
매매수급동향은 87.37로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는 0.03%로 3주 연속 올랐고 전세가도 0.02%로 지난주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과 전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반면, 원주는 부진했다. 김 연구원은 “한 주간 청약 결과가 다수 있었고 서울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유지 중이며, 전주 에코시티에서도 좋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원주는 다소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원주에서 진행되는 청약도 인근 분양 단지와 유사한 가격으로 분양돼 유사한 청약 수요가 나타날 것”이라며 “인천은 여전히 미달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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