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공원,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선에 선정

김인수 기자 2023. 8. 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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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함양 상림공원이 산림청이 주관한 '국토 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선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어 공원이 도심지에 이어 접근성이 좋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서 명품 숲길 선정에 특히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휴가는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선에 선정된 함양상림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맨발로 걸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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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 년 전 홍수 예방 위해 만든 인공 숲… 맨발 걷기 코스 호평

경남 함양군은 함양 상림공원이 산림청이 주관한 ‘국토 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선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함양 상림공원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에 선정됐다. 함양군 제공


산림청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와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명품 숲길 30선을 선정한 후 지난 2일 일반 국민이 발굴한 20선을 추가 선정했다. 이 중 함양 상림공원이 포함됐다.

함양 상림공원은 통일신라 시대 진성여왕 때 최치원 선생이 천령태수로 재임할 때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인공 숲으로 함양군민은 물론 전국의 숲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숲이다.

이번 평가에서 상림공원은 함화루에서 물레방아까지 약 1.2㎞에 모래흙이 깔려 있어 맨발 걷기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공원이 도심지에 이어 접근성이 좋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서 명품 숲길 선정에 특히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최근 상림에는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맨발 걷기를 하면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버릴 수 있고,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휴가는 걷기 좋은 명품 숲길 50선에 선정된 함양상림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맨발로 걸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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