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 나서

유재형 기자 2023. 8. 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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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8일 오후 3시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김두겸 시장 주재로 시·구·군, 군부대, 경찰, 한국수자원공사 등 26개 기관(부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김두겸 시장은 "경찰, 소방 등과 협업 체계를 정비하고 지하차도, 산사태 취약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상시 순찰을 강화해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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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은 7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50㎞ 해상에서 시속3㎞ 속도로 동진 중이다. 전망 대로 태풍이 한반도 내륙을 지나갈 경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8일 오후 3시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김두겸 시장 주재로 시·구·군, 군부대, 경찰, 한국수자원공사 등 26개 기관(부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9일부터 울산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하차도 및 전통시장 침수예방 대책 ▲산사태 예방 ▲상습 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출입통제 ▲주민대피 계획 ▲시설물 보호 계획 등이다.

시는 주택가와 인접한 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농업용 저수지, 옹벽 등의 붕괴 사고는 인명피해와 바로 연결되는 만큼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또 태풍특보가 발표되는 즉시 둔치주차장 및 하천변 산책로 등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는 사전에 전담인력을 배치한다.

경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상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태세에 나선다.

아울러 태화시장과 태화강 둔치, 국가정원 등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침수 예방 대책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경찰, 소방 등과 협업 체계를 정비하고 지하차도, 산사태 취약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상시 순찰을 강화해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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