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태풍 경로 2012년 산바와 비슷"...산지 200mm 예상

제주방송 김동은 2023. 8. 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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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난 2012년 태풍 산바와 유사한 경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에 모레(9일)부터 태풍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7일) 오전 수시 예보 브리핑을 갖고, 태풍이 접근하면서 제주에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5미터에서 35미터에 달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번 태풍 카눈은 제주에 접근하면서 중심기압이 970헥토파스칼 수준으로,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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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 예상 이동 경로(기상청 제공)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난 2012년 태풍 산바와 유사한 경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에 모레(9일)부터 태풍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7일) 오전 수시 예보 브리핑을 갖고, 태풍이 접근하면서 제주에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5미터에서 35미터에 달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또 모레(9일)부터 글피(10일)에는 제주 산간에 200밀리미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태풍 카눈은 제주에 접근하면서 중심기압이 970헥토파스칼 수준으로,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태풍은 오늘(7일)부터 진로를 90도 가량 틀어 한반도 쪽으로 북상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제주 해안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아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고, 풍랑 특보도 점차 확대되겠다며 해안 안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 (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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