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복귀작 '우아한 제국', 예고된 비주얼 맛집 [종합]

우다빈 2023. 8. 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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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주역들이 '비주얼 최강'을 자신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배우 이상보가 마약 누명 이후 2년 만에 작품 복귀를 알린 만큼 '우아한 제국'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먼저 배우 김진우는 '우아한 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또 주연이지만 악역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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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KBS2 '우아한 제국' 제작발표회
배우 이상보, 누명 벗고 2년 만 복귀
김진우, 악역 소화 위해 17kg 감량 고백
7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기호 감독과 한영미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진우 한지완 강율 손성윤 이상보가 참석했다. KBS2 제공

'우아한 제국' 주역들이 '비주얼 최강'을 자신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배우 이상보가 마약 누명 이후 2년 만에 작품 복귀를 알린 만큼 '우아한 제국'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7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기호 감독과 한영미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진우 한지완 강율 손성윤 이상보가 참석했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주역들은 각자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배우 김진우는 '우아한 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또 주연이지만 악역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17kg 감량까지 했다면서 "운동 프로그램을 하느라 살을 찌웠는데 '우아한 제국'을 위해 17kg을 뺐다. 날카로운 선이라던지 예민한 모습, 또 과감한 노출신을 위해 몸을 만드는 과정이 있었다"면서 캐릭터를 완성하는 과정을 돌아봤다.

7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기호 감독과 한영미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진우 한지완 강율 손성윤 이상보가 참석했다. KBS2 제공

그런가 하면 마약 투약 누명 이후 이상보의 2년 만 복귀가 앞서 화제를 모았다. 이상보는 "제게 있었던 일들이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많이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배우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제가 그 힘든 시간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버틸 수 있었던 건 수많은 사람의 응원과 격려였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상보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에 취해 보이는 남성이 거리를 뛰어다닌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상보는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자신이 복용하던 우울증 약의 성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은 이상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또 첫 지상파 주연을 맡은 강율은 "지상파에서 주연을 처음으로 맡았는데, 처음인 만큼 노력 많이 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여심을 저격하겠다는 기대를 드러낸 강율은 "(제가 맡은 인물이) 해바라기로 한 여자만 바라보고 한 여자를 위해 싸우는 성향의 캐릭터다. 츤데레 성향도 강하게 드러나서 여성 시청자분들을 홀리기에 적합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아한 제국'은 이날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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