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화 아나 "외국인=도깨비 아냐..편견 깨졌다" ['이웃집 찰스' 400회]

장우영 2023. 8. 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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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한국을 잠시 경험하고 가는 다른 외국인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한국 문화, 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하려는 외국인들의 시행착오와 그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그리며 묵묵히 걸어왔다.

'이웃집 찰스'는 익숙한 세상을 떠나 낯선 한국 땅으로 온 외국인들! 단순 여행이나 일시적으로 머물다 떠나는 것이 아니라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 정착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를 그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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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외국인들이 한국을 잠시 경험하고 가는 다른 외국인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한국 문화, 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하려는 외국인들의 시행착오와 그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그리며 묵묵히 걸어왔다. ‘러브 인 아시아’, ‘미녀들의 수다’를 기반으로 2015년 시작한 ‘이웃집 찰스’가 400회를 맞이했다.

KBS1 ‘이웃집 찰스’가 오는 22일 400회를 맞는다. ‘이웃집 찰스’는 익숙한 세상을 떠나 낯선 한국 땅으로 온 외국인들! 단순 여행이나 일시적으로 머물다 떠나는 것이 아니라 취업, 학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 정착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리얼 적응 스토리를 그린 프로그램. ‘러브 인 아시아’, ‘미녀들의 수다’ 등 외국인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던 KBS가 2015년부터 새롭게 선보인 ‘이웃집 찰스’는 파일럿을 거쳐 정규 프로그램으로 뿌리를 내렸고, 매주 화요일 다양한 이웃집의 ‘찰스’를 보여주고 있다.

KBS 공채 39기 아나운서로 ‘TV쇼 진품명품’, ‘생생정보’ 등 KBS의 대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강승화는 최원정 아나운서에 이어 ‘이웃집 찰스’ 341회부터 MC로 활약하고 있다.

강승화 아나운서는 “1년 조금 넘게 하고 있는데 할수록 했던 프로그램들과는 다르다. 무심결에 지나친 많은 것이 눈에 들어온 프로그램이다.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는데 이 프로 전에는 무관심했다. 그들의 관점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게 있었구나라는 걸 깨닫고 있다. 새삼 반성하고 있다. 찰스 분들이 어디 가면 쓴 도깨비가 아닌 옆집 친구라는 걸 느낀다. 지금 사회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800회까지는 내가 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웃집 찰스’를 진행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반성하게 됐다는 강승화 아나운서다. 그는 “‘이웃집 찰스’를 진행하면서 느낀 건 내가 그동안 디테일한 부분이 없었다는거다. 외국인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게 와전되고 생각이 깊어지면 오해로 이어지는데 ‘이웃집 찰스’를 통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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