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숨통이 틔는 몽골의 여름 이야기…EBS1 ‘세계테마기행’
임지선 기자 2023. 8. 6. 20:32
여름 하면 생각나는 곳, 몽골의 대초원이다. 7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몽골의 여름 이야기가 펼쳐진다.
1부는 몽골 신시가지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전망대인 자이스 승전탑에 올라 변화하는 몽골의 모습을 조망하며 시작한다. 제작진은 본격적인 노마드 라이프를 체험하기 위해 북부로 향한다. 비옥한 토지를 자랑하는 볼강은 몽골 전통주인 아이락으로 유명한 지역. 이동 중 발견한 노점에서 마유로 만든 아이락을 경험한다.
볼강에서는 마침 여름 축제인 나담이 한창이다. 유목민의 스포츠인 몽골식 씨름, 경마, 활쏘기 현장을 함께한다.
제작진은 초원을 달리던 차가 갑자기 멈춰버리는 돌발 상황을 맞는다. 잠시 쉬기로 했다가 근처에서 게르를 짓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유목민 가족을 도와 게르를 완성하고 수테차를 대접받는 우연의 재미를 누린다. 유목민 가족과 우유를 짜고 양털을 깎는 등 일을 하고 다 함께 둘러앉아 허르헉도 맛본다.
‘한 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은 노마드 라이프’ 몽골 편은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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