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폭염에 또 쓰러진 대구 도로 중앙분리대

황수빈 2023. 8. 6.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대구의 도로 중앙분리대가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또다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6일 북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침산네거리 일대에서 200m에 달하는 도로 중앙분리대가 쓰러졌다.

이날 중구 대구동부교회 앞 도로에도 중앙분리대가 10여m가량 쓰러져 당국이 철거했다.

앞서 이달 초 수성구 파동과 신매동 도로 일대에도 중앙분리대가 쓰러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쓰러진 중앙분리대 (대구=연합뉴스) 불볕더위가 이어진 6일 오후 대구 중구 삼덕동 한 도로에 중앙분리대가 쓰러져있다. 이달 수성구 파동과 신매동 도로 중앙분리대는 폭염과 노후화로 인해 무너진 바 있다. 2023.8.6 [김종운 촬영] hsb@yna.co.kr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계속되는 폭염에 대구의 도로 중앙분리대가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또다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6일 북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침산네거리 일대에서 200m에 달하는 도로 중앙분리대가 쓰러졌다.

북구청 관계자는 "중앙분리대는 열에 약한 재질로, 하단이 균열이 난 것처럼 갈라져 있었다"고 말했다.

북구청은 신고를 접수 1시간 만에 쓰러진 중앙분리대를 모두 철거해 추가 사고는 없었다.

쓰러진 중앙분리대 (대구=연합뉴스) 6일 오후 대구 북구 침산네거리 한 도로에 중앙분리대가 쓰러져 당국이 조치하고 있다. 이달 수성구 파동과 신매동 도로 중앙분리대는 폭염과 노후화로 인해 무너진 바 있다. 2023.8.6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이날 중구 대구동부교회 앞 도로에도 중앙분리대가 10여m가량 쓰러져 당국이 철거했다.

중구청도 폭염에 의해 중앙분리대가 쓰러진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이달 초 수성구 파동과 신매동 도로 일대에도 중앙분리대가 쓰러졌다.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르면 중앙분리대는 교통사고 충격을 견딜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해야 해 통상 폴리우레탄 재질을 쓴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이날 대구 낮 최고기온은 35.6도를 기록했다.

쓰러진 중앙분리대 (대구=연합뉴스) 불볕더위가 이어진 6일 오후 대구 중구 삼덕동 한 도로에 중앙분리대가 쓰러져있다. 이달 수성구 파동과 신매동 도로 중앙분리대는 폭염과 노후화로 인해 무너진 바 있다. 2023.8.6 [김종운 촬영] hsb@yna.co.kr

hsb@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