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 산둥 규모 5.5 지진…20명 다치고 주택 100여채 파손
한류경 기자 2023. 8. 6. 11:45
중국 동부 산둥성 더저우시 남쪽 30㎞ 지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해 20명이 다치고 주택 100여채가 파손됐습니다.
중국 차이나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6일 새벽 2시 33분쯤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 핑위안현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37.16도, 동경 116.34도입니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로 분석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진이 일어나자 건물 외벽이 심하게 흔들리고, 무너진 건물 외벽 파편이 바닥에 나뒹구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 매장에 진열된 물건이 바닥에 떨어지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20명이 다쳤습니다. 부상 정도는 경미한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주택 126채가 파손되는 등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고, 일부 열차는 한때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구호 작업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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