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흉기난동' 무관용 대응 지시…주요 역사에 철도경찰 77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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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서현역 AK백화점 흉기난동 모방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순찰, 잠복, 모니터링 강화 및 국가경찰과 공조 확대를 시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주요 역사내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물을 중심으로 순찰과 잠복, CCTV 모니터링 등을 통해 국가경찰과 공조하며 범죄 용의자를 발견하는 즉시 검거, 용의자 도주 차단, 피해자 구호 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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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서현역 AK백화점 흉기난동 모방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순찰, 잠복, 모니터링 강화 및 국가경찰과 공조 확대를 시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국토부 철도경찰대는 범죄 예고 인지 즉시 지난 3일부터 오리, 한티, 왕십리, 용산 등 범죄예고역을 포함해 관할 19개 주요 역사에 총 77명을 배치했다.
주요 역사내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물을 중심으로 순찰과 잠복, CCTV 모니터링 등을 통해 국가경찰과 공조하며 범죄 용의자를 발견하는 즉시 검거, 용의자 도주 차단, 피해자 구호 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소관 철도 역사에서 칼부림 등 흉기 난동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동차내에서 오인 소동을 일으킨 사람은 즉시 신병을 확보해 경위를 조사중이다.
앞서 4일 오후 8시 6분께 용산발 동인천행(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내에서 승객 1명이 "위험해 도망가"라며 뛰어가자 놀란 승객들이 경찰에 신고해 전동차가 비상정차했다. 이 사고로 승객 2인이 경상을 입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는 철도에서 승객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 "관할 역구내 등 순찰을 철저히 하고, 국가경찰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철도역사 내 모니터링 사각지역이 최소화되도록 CCTV를 추가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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