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대구 '흉기 난동 예고'에… "관중 안전보장 강화할 것"

차상엽 기자 2023. 8. 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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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묻지마 흉기 난동'과 같은 범죄로부터 관중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의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KBO는 지난 5일 "KBO와 각 구단은 6일 이후 예정된 경기에도 구장 입장 시 금속 탐지기를 이용한 보안 검색 강화, 안전 인력 추가 배치,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관중의 안전 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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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묻지마 흉기 난동'과 같은 범죄로부터 관중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의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5일 전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리기 전 라이온즈파크에서의 살인 예고글이 게시돼 경찰이 경기장을 지키는 모습. /사진=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이른바 '묻지마 흉기 난동'과 같은 범죄로부터 관중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의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KBO는 지난 5일 "KBO와 각 구단은 6일 이후 예정된 경기에도 구장 입장 시 금속 탐지기를 이용한 보안 검색 강화, 안전 인력 추가 배치,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관중의 안전 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응원하기 코너에는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글에는 "오늘 대구 야구장에서 수십명 칼로 찔러 죽일거다 각오하라"는 내용의 포함됐다.

한 시민은 이 글을 확인한 이후 같은 날 오후 5시쯤 문자로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에 나선 대구경찰청, 대구수성경찰서 소속 기동대, 특공대, 지역 경찰, 형사, 특공대 등 안전 인력은 구장 안팎에 배치돼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이에 앞서 KBO는 지난 4일 이미 각 구단에 공문을 발송해 범죄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전반적인 경기장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이어 지난 5일 경기를 앞두고 각 구단은 자체 보안 인력을 증원 배치해 관중 안전을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결과적으로 지난 5일 대구에서는 범죄와 관련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기도 예정대로 열렸다. 경기는 아무런 사고 없이 정상적으로 끝났고 관중들 역시 모두 안전하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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