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경기도 하루 온열질환자 24명 발생

이병희 기자 2023. 8. 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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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 경기도에서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 24명이 발생하는 등 폭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루 동안 도내 발생 온열질환자는 모두 24명이다.

남양주에서 4명이 발생했으며, 광명·광주·시흥·안산·평택·화성 각 2명, 가평·포천·부천·수원·여주·의정부·이천·파주 각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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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종로구청 살수차가 폭염과 관련해 도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로 물청소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전 자치구에서 동시다발적 집중 물청소를 실시해 도심 온도 낮추기에 나섰다. 2023.08.02. myjs@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 경기도에서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 24명이 발생하는 등 폭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루 동안 도내 발생 온열질환자는 모두 24명이다. 열사병 2명, 열탈진 14명, 열경련 5명, 열실신 2명, 기타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0~9세 1명, 20대 1명, 30대 6명, 40대 3명, 50대 4명, 60대 5명, 70대 3명, 80대 이상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 20명, 여성 4명이다.

남양주에서 4명이 발생했으며, 광명·광주·시흥·안산·평택·화성 각 2명, 가평·포천·부천·수원·여주·의정부·이천·파주 각 1명 등이다.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경기지역 온열질환자는 모두 380명에 달한다. 열사병 66명, 열탈진 204명, 열경련 70명, 열실신 33명, 기타 7명 등이다.

또 닭 1만6230수(용인 등 5개 시·군), 돼지 43두(평택 등 4개 시·군) 등 1만6273두(수)가 폐사하는 피해가 나왔다. 누적 피해는 5만2602두(수)다.

도는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고, 31개 시·군 677명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전역에는 지난 1일 발효된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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