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노인회 찾아 김은경 ‘노인 비하’ 논란 사과한다…일정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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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찾아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할 계획인 것으로 4일 전해졌다.
현재 휴가 중인 이 대표 측은 대한노인회 측과 사과 방문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노인회는 2일 발표한 성명에서 "950만 노인 세대들은 김 위원장의 '평균 잔여 수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헌법에 보장된 참정권을 무시한 발언에 분노한다"면서 김 위원장, 이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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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2030세대 청년 좌담회’에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 대 1 표결을 해야 하느냐”고 말해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대한노인회는 2일 발표한 성명에서 “950만 노인 세대들은 김 위원장의 ‘평균 잔여 수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헌법에 보장된 참정권을 무시한 발언에 분노한다”면서 김 위원장, 이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 이후 사과를 하지 않던 김 위원장은 3일 뒤늦게 대한노인회 사무실을 찾아 “어르신에 대해 공경하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본 적이 없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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