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시철도 트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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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오는 9월 "김해시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기 위해 용역원가 산정 등 사전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김해시는 경상남도 도시철도망에 포함된 김해시 도시철도 3개 노선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2회 추경예산에 시비 2억4300만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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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국토부가 창원, 김해 각 3개 노선이 포함된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하였고, 김해시 노선으로는 김해시 1호선(장유역∼수로왕릉역 9.38㎞), 2호선(장유역∼율하지구∼장유역 15.8㎞), 3호선(신문동∼봉황역, 8.12㎞)이 선정됐다.
김해시는 경상남도 도시철도망에 포함된 김해시 도시철도 3개 노선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2회 추경예산에 시비 2억4300만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용역 추진을 위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며, 오는 9월 조달청에 용역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다. 내년 용역이 완료되면 경제적 타당성 여부 및 교통체증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신중히 검토하여,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선정 신청을 결정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도시철도(트램) 건설은 구도심과 장유를 연결하여 지역간 이동 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부산-김해경전철의 수요를 활성화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반대급부로 도시철도 건설 및 유지에 막대한 재정지출이 예상되는 만큼,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시민들에게 최대한 부담이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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