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중대본 2단계'‥정부, 경로당 냉방비·무더위쉼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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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제 사상 첫 '폭염 중대본 2단계'를 가동한 가운데 경로당 냉방비 지원과 무더위쉼터 확충 같은 폭염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국 경로당 6만 8천여 곳에 8월분 냉방비 1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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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제 사상 첫 '폭염 중대본 2단계'를 가동한 가운데 경로당 냉방비 지원과 무더위쉼터 확충 같은 폭염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늘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지금까지 해오던 수준의 폭염 대응만으로는 예상하지 못한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국 경로당 6만 8천여 곳에 8월분 냉방비 1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대한노인회의 경로당 운영 규정을 개정하고, 농촌지역 마을회관도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도록 있도록 마을 반상회 등과 협력할 방침입니다.
또 대형 유통업체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조사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된 농업 현장의 냉·난방시설 구비 여부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현장에는 의료인력과 의료행정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냉방버스 배치와 닥터헬기를 통한 긴급 환자 이송 대책도 즉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089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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