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바비·라이언 전, '퀸덤퍼즐' 초호화 프로듀싱

[서울=뉴시스] Mnet '퀸덤퍼즐' 예고 2023.08.03. (사진= Mnet '퀸덤퍼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엠넷 '퀸덤 퍼즐' 세미파이널을 위해 초호화 프로듀서 군단이 두 팔 걷고 나섰다.

4일 '퀸덤 퍼즐' 제작진에 따르면, 밴드 '데이식스(DAY6)' 영케이, 그룹 '아이콘(iKON)' 바비, 프로듀서 라이언 전의 신곡에 유명 안무가 라치카, 최영준, 류디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해 8일 오후 10시 생방송하는 '퀸덤 퍼즐' 9회 무대 완성도를 높인다.

'퀸덤퍼즐' 9회에서는 멤버 7인의 탈락이 예고됐다. 시청자가 직접 퍼즐링한 세 조합이 프로그램 내 생존을 걸고 격돌한다.

'퍼즐인(PUZZLIN)''은 데이식스 영케이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영케이는 데이식스의 대표곡 '예뻤어'·'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여러 히트곡의 작사·작곡부터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하이키(H1-KEY)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작사까지 한 프로듀서다.

'퍼즐인''은 복고풍 EP와 베이스가 특징인 디스코 팝이다. '수수께끼 같은'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상대에게 확실히 마음을 결정하라는 내용을 발랄하게 풀어냈다. 제목은 '퀸덤퍼즐' 프로그램 이름에서 따왔다.

영케이는 "누가 부르게 될지 몰라서 특정 아티스트에게 어울릴 주제나 곡 분위기를 정할 수 없었다. 그래서 최대한 좋은 곡을 써보고자 했다"라며 "(멤버들 모두)건강 잘 챙기면서 준비하시고, 최대한 무대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Mnet '퀸덤퍼즐' 예고 2023.08.03. (사진= Mnet '퀸덤퍼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바비의 '아이 디지에이(i DGA)'는 EDM 사운드, 보컬과 랩의 조화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남들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메시지에 기반해 자신감과 당당함을 담아냈다.

바비는 "아무것도 상관하지 않는 스스로의 의지와 내면을 돋보이게 하고 싶었다"라며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든지 신경 쓰지 않아야 진정한 '나'임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지난회 방송에서 바비는 '퀸즈 라운지'에서 멤버들과 직접 만나 신곡 설명, 녹음 포인트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라이언 전은 '아이 두(I Do)'로 함께한다. 경쾌하고 펑키한 기타 사운드, 그루브한 베이스, 디스코 리듬이 적절히 배합했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여자를 화자로 내세웠다. 특히 대중에게 익숙한 결혼행진곡을 프리코러스에 차용해 흥미를 돋운다.

라이언 전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곡을 그려내고자 했다. 결혼행진곡 샘플을 넣어서 익숙한 멜로디에 호기심이 생기길 바랐다. 노래를 듣고 무대를 봤을 때 행복하고 신나는 감정이 오래오래 남을 수 있도록 친근감 있는 멜로디를 파급력 있는 곡으로 프로듀싱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Mnet '퀸덤퍼즐' 예고 2023.08.03. (사진= Mnet '퀸덤퍼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아이 두' 작곡에는 태연, 카이, 레드벨벳, 몬스타엑스부터 케이티 페리, 시애라, 조나스 브라더스까지 글로벌 뮤지션과 협업한 프로듀서 팀 스페이스 프라이메이츠가 참여했다.

퍼포먼스 디렉터들의 활약 역시 기대할 만하다는 후문이다. 안무가 류디가 '퍼즐인'', 최영준이 '아이 디지에이', 라치카는 '아이 두'에 힘을 보탰다.

현재 세미 파이널 신곡 무대 멤버는 확정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퍼즐링으로 각 곡에 참여하는 인원이 정해졌지만, 지난 7회 조합 투표 결과 탈락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인원 불균형이 생기면서 어떤 멤버 조합이 3개의 신곡에 최종 매칭될 지 불투명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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