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7.5, "대프리카 폭염`"... 도로 중앙분리대도 쓰러뜨려

조서현 2023. 8. 3. 1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주일 째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대구의 도로 중앙분리대가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녹아내렸다.

대3일 오후 2시쯤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도로 중앙분리대가 한쪽으로 쓰러져 있다.

대구 수성구청에 따르면 중앙분리대가 쓰러진 구간만 50여m에 달했다.

중앙분리대 일부가 도로를 덮쳤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염에 쓰러진 중앙분리대. [연합뉴스]
폭염에 쓰러진 중앙분리대. [연합뉴스]

일주일 째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대구의 도로 중앙분리대가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녹아내렸다.

대3일 오후 2시쯤 수성구 파동행정복지센터 앞에 설치된 도로 중앙분리대가 한쪽으로 쓰러져 있다.

폭염에 달아오른 아스팔트 열기가 전달되면서 폴리우레탄 재질인 중앙분리대 하단이 녹아내린 것이다.

대구 수성구청에 따르면 중앙분리대가 쓰러진 구간만 50여m에 달했다.

구청 측은 도로 중앙 분리대가 더위에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철거 작업을 벌였다.

한편 일주일 째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의 이날 낮 기온은 최고 37.5도까지 치솟았다.

중앙분리대 일부가 도로를 덮쳤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조서현기자 rlayan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