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학교가 신고 권유” 주장에… 학교 측 “사실과 다른 부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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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주호민씨가 "학교에서 특수교사 신고를 권유했다"는 입장을 발표한 데 대해 학교 측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에 있는 해당 학교 관계자는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주호민 씨의 입장문을 확인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법원에 이미 증거로 제출한 상태며 앞으로 진행되는 재판을 통해 확인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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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중이라 지금은 언급 어려워”
웹툰작가 주호민씨가 “학교에서 특수교사 신고를 권유했다”는 입장을 발표한 데 대해 학교 측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에 있는 해당 학교 관계자는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주호민 씨의 입장문을 확인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법원에 이미 증거로 제출한 상태며 앞으로 진행되는 재판을 통해 확인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장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재판 중인 사건이라서 구체적으로 학교의 입장을 내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재판 중인 사건을 언급하면 교사에게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주 작가는 지난 2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분리요구 대신 고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학교에 녹음내용을 말씀드리고 교사 교체를 요구했는데 학교에서는 신고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특수교사가 직위해제된 상황에 대해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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