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인성교육범시민실천연합 "학부모 인식 개선·교육활동 협력 필요"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3. 8. 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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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구시인성교육범시민실천연합(이사장 이상규)은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학부모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시인성교육범시민실천연합(인실련)은 3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가정, 학교, 사회가 협력해 지덕체가 조화로운 인성교육을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의 배려와 존중, 좋은 품성을 기를 수 있다"면서 "학부모의 학교교육활동 신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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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인성교육범시민실천연합이 3일 대구시교육청에서 학부모 인식개선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규현 기자


사단법인 대구시인성교육범시민실천연합(이사장 이상규)은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학부모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시인성교육범시민실천연합(인실련)은 3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가정, 학교, 사회가 협력해 지덕체가 조화로운 인성교육을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의 배려와 존중, 좋은 품성을 기를 수 있다"면서 "학부모의 학교교육활동 신뢰"를 강조했다.

인실련은 학생이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산고등학교 이종운 운영위원장은 "교사들이 교권침해에 힘들어하지 않도록 교사들의 수업권과 안전이 지켜져야 하고, 이를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의 상호소통, 상호존중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대진고등학교 학부모 이융희 씨는 "학교교육 발전을 위해 학보모들은 교사의 수업과 생활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협력하되 존중과 언어로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산중학교 학부모 윤수화 씨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신뢰와 믿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또 학부모들은 교사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교육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화유치원 조승현 운영위원은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미래로 성장하는 교실, 권리가 아닌 의무를 다하는 교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인성교육범시민실천연합은 각 학교의 운영위원과 학부모회 회원으로 구성돼 인성교육 시민운동 확산과 범사회적 실현 조직 확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교 만들기 등을 위한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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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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