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감독 영화 4편,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경쟁부문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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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 감독 영화 4편이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경쟁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3일 대구영상미디어센터에 따르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장편경쟁 섹션인 '발견' 부문에 유지영 감독의 '나의 피투성이 연인'이 참가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단편경쟁 섹션 '아시아단편' 부문에는 권민령 감독의 '사라지는 것들', 김현정 감독의 '유령극', 채지희 감독의 '점핑 클럽' 등 3편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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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 감독 영화 4편이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경쟁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3일 대구영상미디어센터에 따르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장편경쟁 섹션인 '발견' 부문에 유지영 감독의 '나의 피투성이 연인'이 참가한다.
이 영화는 올해 제57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KVIFF) 프록시마 경쟁 부문에서 대상(그랑프리)을 받은 바 있다. 체코 서쪽 도시 카를로비 바리에서 매년 열리는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는 동유럽의 칸영화제로 불릴 만큼 긴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단편경쟁 섹션 '아시아단편' 부문에는 권민령 감독의 '사라지는 것들', 김현정 감독의 '유령극', 채지희 감독의 '점핑 클럽' 등 3편이 참가한다.
대구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대구 기반의 영화가 한 번에 여러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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