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모친상…부고 없이 '조용한 장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모친상을 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 장관은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면 모친상 사실이 알려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가족들을 설득해 부고를 내지 않고 빈소도 차리지 않았다"면서 "잼버리 대회 개영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는 시점에서야 비서실장에게 부재 사유를 전해 직원들조차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일 모친상을 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3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의 어머니가 지난 1일 별세했지만 부고를 내지 않고 빈소도 차리지 않았다.
고위 공직자들이 경조사를 외부에 알리지 않는 사례는 종종 있어왔지만 부모상에 빈소까지 차리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들의 고통이 아직 가시지 않았고 전국적인 폭염과 휴가철이 겹친 시점에 모친상을 알리는 것이 불편과 폐를 끼칠 수 있어 조용한 장례를 치르겠다는 이 장관의 뜻에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행안부 내부 직원들조차 모친상을 알지 못했다. 지난 2일 오후 8시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 이 장관이 갑작스레 불참 통보하고 한창섭 차관이 대리 참석해 많은 말들이 돌았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제7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역시 이 장관 대신 한 차관이 주재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 장관은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면 모친상 사실이 알려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가족들을 설득해 부고를 내지 않고 빈소도 차리지 않았다"면서 "잼버리 대회 개영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는 시점에서야 비서실장에게 부재 사유를 전해 직원들조차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승수 "日팬이 현금 5천만원 선물" 사연은?
- 장신영, '불륜 논란' 강경준 품고 방송 복귀 "안타까운 모습 죄송"
- '황재균과 파경' 지연, 왜 '굿파트너' 이혼변호사와 손 잡았나
- 라이머, 안현모와 이혼 심경 "부모님 옆에서 펑펑 울었다"
- '44㎏ 감량' 최준희, 비현실적 인형 미모 "이제 본업하러"
- '160만 유튜버' 히밥, 월급 깜짝 공개 "지난달 3500만원"
- '이혼' 서유리, 성형설 일축 "갑상선 때문에 아팠다"
- 신동엽, 9년 전 홍대에 산 빌딩 234억 됐다…"106억 시세차익"
- '4살 연하♥' 서동주, 크롭티로 과감한 노출…섹시미 폭발
- 정대세 아내 명서현 "시어머니 때문에 죽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