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GCDS' 국내 독점 계약…신명품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원이 이탈리아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지씨디에스(GCDS)'의 국내 독점 유통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국내 패션의 화두가 신명품으로 떠오르면서 인지도 높은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판권을 확보해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싶었다"며 "내년 상반기 국내 론칭하는 GCDS를 통해 국내에 새로운 신명품 브랜드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신원이 이탈리아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지씨디에스(GCDS)’의 국내 독점 유통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원은 2024년부터 GCDS 국내 정식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원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 국내 독점 전개권 계약 체결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신원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까날리(CANALI)’와 계약했다.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는 해외 신명품 브랜드의 잇단 전개권 확보를 통해 국내에서의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GCDS는 2015년 이탈리아의 ‘줄리아노’, ‘지오다노’ 칼자 형제가 론칭한 브랜드다. 럭셔리 스트리트 브랜드를 표방하는 GCDS는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내세우며 밀라노 기반 스트리트 웨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비비드한 컬러, 다양한 소재, 디자이너의 상상력과 우수한 장인정신이 결합된 라인업을 매 시즌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GCDS는 의류 라인부터 각기 다른 컨셉을 결합한 가방, 신발, 모자 등 액세서리까지 판매하는 토탈 패션 브랜드다. 특히 GCDS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로고를 활용한 티셔츠와 니트웨어가 대표 제품이다. 또 성별에 관계 없이 남녀 모두 가볍게 소화할 수 있는 젠더리스 아이템 라인도 제작하며 다양한 범주의 패션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다.
GCDS는 세계적인 팝가수 ‘두아 리파’, ‘비욘세’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들과의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공식 행사나 사복 패션으로 착용한 제품이 노출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현재 GCDS는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4개의 부티크와 250개 이상의 편집샵을 포함한 리테일 매장을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이 공식 15번째 오프라인 매장 보유국이 된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국내 패션의 화두가 신명품으로 떠오르면서 인지도 높은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판권을 확보해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싶었다”며 “내년 상반기 국내 론칭하는 GCDS를 통해 국내에 새로운 신명품 브랜드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은 1973년 설립된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베스띠벨리, 씨, 지이크, 파렌하이트, 마크엠, 이사베이, 비키 등의 패션 브랜드와 공식 온라인 종합 패션 플랫폼 ‘쑈윈도(SHOWINDOW)’를 운영하고 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WS, 국내 첫 '씽크 빅 스페이스' 개설
- 미·유럽은 뛰는데 한국은 뒷걸음...'AI 기본법' 자동 폐기
- 스마일게이트,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문화유산 보존 위해 맞손
- 광주 북구, 청소년 자율공간 ‘재미나zip’ 선보여
- 일동-대원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공동개발
- 텔콘RF제약 "지분 확대·성공적 L/O 지원"
- 강병삼 제주시장,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위원회와 면담
- 이엔플러스, 'AI 반도체' 적용 가능한 신규 2차전지 방열 소재 2종 개발
- "베트남·인도네시아서 봉사활동"…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7기 모집
- 증권사 유튜브는 성장 중…'골드버튼' 누가누가 받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