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제2차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3. 8. 2. 21: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재외동포청은 제2차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를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 주제는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에 마친 제1차 연수에 이어 대학생 대상 두번째 연수다. 미국, 일본, 독일, 브라질, 러시아 등 세계 20개국 재외동포 대학생 등 287여명이 참여하며 1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서울에서 시작해 부산, 세종, 순천, 춘천 4개 지역으로 나눠 실시하고 다시 서울에서 만나 연수를 마무리한다.

모국연수는 재외동포 대학생들에게 모국의 사회·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높이고, 국내외 대학생 간 교류를 통해 글로벌 유대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한국역사와 문화이해 △세계시민교육 △서울도심탐방 △Gift Busan(부산), 독립의미를 느끼다(세종), 자연과 인간의 공존(순천), 다같이 동네 한바퀴(춘천) 등 프로그램 등을 체험한다.

오는 7일에는 ‘Go Forward Global Youth Korea’이라는 주제로 재외동포와 세계사, 탈원전, 탄소중립, 이민역사 등을 키워드로 한 영상제를 개최한다.

이기철 재외동포청 청장은 “지난 6월에 개청한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를 위해 정체성 함양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차세대 리더인 청소년과 학생들의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