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강경흠 의원 사직서 수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ressianjeju@gmail.com)]제주도의회는 2일 최근 음주 운전과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강경흠 의원의 사직서를 처리했다.
이날 제주도의회는 지난달 28일 강경흠 의원의 낸 도의원직에 대한 사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는 강 의원의 사직서가 제출되자 즉시 의회 내부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제주도의회는 2일 최근 음주 운전과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강경흠 의원의 사직서를 처리했다.
이날 제주도의회는 지난달 28일 강경흠 의원의 낸 도의원직에 대한 사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는 강 의원의 사직서가 제출되자 즉시 의회 내부 논의를 진행해 왔다.
지방자치법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르면 의원의 사직은 본인이 서명한 사직서를 도의회 의장에게 제출해야 하고, 폐회 중에는 도의회 의장이 허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직 허가로 인한 결원 사실을 통지하고, 9월 중 열리는 제4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사직관련 보고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김경학 도의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더욱 강한 윤리의식과 지속적인 자정노력을 기울여 도민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명심하겠다”며 “앞으로 오직 도민을 위한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올해 2월 제주시 인근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800만 원의 약식 처분을 받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으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과 함께 제주도의회 징계인 30일 출석 정지 처분을 받았다.
강 의원은 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주시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이 확인돼 성매매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해당 업소는 문을 걸어 잠근 뒤 동남아 여성 4명을 감금해 손님 접대와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 의원은 성매매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달 27일 사직서 제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연이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도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모든 걸 내려놓고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스트코 사망 노동자 형의 분노 "당신들이 이 폭염에서 일해보라"
- 김은경 '노인 폄하' 논란에 '대리 사과' 등 자세 낮춘 민주당
- 한국 1인당 GDP 주요국 세 번째로 크게 줄어… "10년 전으로 회귀"
- '순살 아파트'에 국민의힘 "文 정부 감사·수사 필요…국정조사도 추진"
- 7월 물가상승률, 25개월來 최저치 2.3%
- 미국 신용등급 AAA→AA+로 하향 조정…강등은 12년 만에 최초
- 김은경 설화 이틀만에 유감표명…"사과할 일 아니다"더니
- '교권 강화'라는 잘못된 표지판부터 떼내야 한다
- 지역상권은 '차 없는 거리'를 ①해야 ②없애야 살아난다…정답은?
- '16첩 반상' 폭로 후 병사 입단속…"네가 나 찌른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