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어휘, 우리말샘에 다 있네!

2023. 8. 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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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에 들어갈 적절한 단어가 기억이 안 나네. 뭐였더라?" 가끔씩, 문장과 문맥에 적절한 어휘가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우리말샘으로 손쉽게 단어와 어휘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말샘에는 일반적인 웹 사전과 달리 사용자가 직접 어휘를 추가해 볼 수 있는 '집필 참여하기' 기능이 있다.

우리말샘에서 살펴본 단어는 단어장 추가 기능으로 어휘를 따로 묶어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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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에 들어갈 적절한 단어가 기억이 안 나네. 뭐였더라?” 가끔씩, 문장과 문맥에 적절한 어휘가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우리말샘을 알기 전까지는 국어사전을 펼쳐가며 알고 싶은 단어를 일일이 찾았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수고를 하지 않는다. 우리말샘으로 손쉽게 단어와 어휘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말샘 홈페이지 첫 화면

우리말샘(https://opendict.korean.go.kr/)은 국립국어원이 2016년 표준국어대사전에 없는 어휘를 담아내기 위해 출시한 개방형 웹 사전이다. 사전 기능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사전에서 직접 어휘를 등록해 볼 수 있다. 우리말샘에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만들어지는 방언, 신조어, 단어 등이 광범위하게 수록됐다. 표준국어대사전 50만 단어, 생활어 및 신어(新語) 7만5000 단어, 방언 9만 단어 등 총 100만여 이상의 단어가 등록됐다.

우리말샘에서 집필 잠여하기(직접 집필하기, 집필 요청하기)를 하려면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우리말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이용약관 동의, 기본정보 입력 등을 거치면 가입이 끝난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어휘 검색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집필 참여하기(직접 집필하기, 집필 요청하기)를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우리말샘에는 일반적인 웹 사전과 달리 사용자가 직접 어휘를 추가해 볼 수 있는 ‘집필 참여하기’ 기능이 있다. 새롭게 생겼거나 우리말샘에 없는 어휘를 사용자가 직접 올려볼 수 있는 것이다. 등록하고자 하는 어휘(표제어)를 입력 후 뜻풀이, 용례(예문), 출처 등을 작성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의 검수 과정을 거치면 등록이 된다. 집필 요청 이력은 내 정보 관리의 활동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휘 지도. 어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마인드맵 형식으로 보여준다.

우리말샘을 이용하면서 느낀 장점 가운데 좋았던 것은 ‘어휘 지도’이다. 일반적인 웹 사전은 사용자가 모르는 어휘를 검색하면 뜻과, 용례(예시) 등 기본적인 정보만을 제공한다. 그러나, 우리말샘은 어휘와 관련된 높임말, 상위어, 본말⋅준말, 비슷한말 등을 마인드맵 형식으로 보여준다. 어휘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단어를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어휘와 관련된 관용구, 삽화 등 멀티미디어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어휘 지도에는 화면 설정 기능이 있다. 관련 어휘 설정으로 사용자가 찾고 싶은 정보만을 검색할 수 있다. 보기 설정에서도 어휘 간 거리, 글자 크기 등을 조절해 보기 편하게 어휘 지도를 볼 수 있다. 우리말샘에서 살펴본 단어는 단어장 추가 기능으로 어휘를 따로 묶어서 볼 수도 있다. 

자세히 찾기를 통해 일반 검색으로 나오지 않는 어휘를 찾아볼 수 있다.

단어를 검색하면 나오는 검색 내용도 주목할 만한 장점이다. 우리말샘은 크게 전문가가 직접 표현⋅표기 및 전문 내용을 감수하는 전문가 감수 정보와 일반인이 새로 올리거나 전문가가 아직 감수하지 않은 참여자 제안 정보로 구분된다. 이 두 정보는 모두 국립국어원의 검수를 거친다. 그래서 정보의 공신력이 떨어지는 참여형 사전과 달리 신뢰성이 보장된다. 

우리말샘을 이용하면서 글을 작성할 때 시간은 절약되고 효율은 몇 배나 늘어났다. 다른 업무를 할 때도 우리말샘을 적극 이용한다. 그러다 보니 정책브리핑 다음으로 많이 찾는 사이트가 우리말샘이 됐다. 

정책기자단|진순영sun653773@naver.com
안녕하세요. 진순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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