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1회 자연인, 다 벗고 있어 충격..상한 생선 카레 해줘" [별별TV](강심장 리그)

김지은 인턴기자 2023. 8. 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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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당시 먹어본 기상천외한 음식들을 공개했다.

이승윤은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 MC로 11년째 활약하는 MBN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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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지은 인턴기자]
/사진='강심장 리그' 화면 캡처
개그맨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당시 먹어본 기상천외한 음식들을 공개했다.

이승윤은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 MC로 11년째 활약하는 MBN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1회 방송은 충격이었다. 프로그램 설명을 듣고 산에 가서 아저씨를 만났는데 다 벗고 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전부 다 벗은 진정한 자연인이었다. 그 정도 자연인일 줄은 몰랐다. 계속 움직이니까 신경이 쓰였다"고 일화를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결정적인 사건이 있다. 다음날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을 먹어서 배가 너무 고팠다. 자연인이 그걸 인지하고 카레를 해주셨다. 근데 자연인 형님들은 베풀기를 좋아하신다. 시장에서 생선 대가리를 얻어온 걸 개울물에서 꺼내왔는데 생선 눈이 너무 흐렸다. 냄새가 썩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근데 생선 대가리를 카레에 다 부으셨다. 그걸 또 먹었는데 썩은 생선에 카레가 섞이니까 얼마나 맛이 이상하겠냐. 근데 다 먹었다. 이후 후식으로 요구르트를 주셨는데 생선 대가리 카레랑 맛이 비슷하더라. 유통기한을 봤는데 한 3개월이 지났더라"고 설명했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1회 촬영 후 제작진에 출연을 거부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설득 끝에 2회 촬영을 나가 더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완전 야생에 가깝고 남성미가 넘치는 자연인을 만났다. 개울가에서 죽은 고라니를 해체하더라. PD도 당황했다. 자연인이 고라니 간을 꺼내더니 저한테 주더라. 안 먹는다고 하기에는 낫을 들고 있어서 무서웠다. 그 포스에 압도돼서 먹었다. 이후 개구리 된장찌개를 먹었다. 짱돌 김치찌개도 먹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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