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 붕괴 우려’ 성남제일초교,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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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제일초교가 노후화로 각종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경기일보 2022년7월29일자 8면) 이후 교육당국이 그린스마트스쿨사업을 추진키로 하면서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한다.
1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성남시가 본관동 개축비 등으로 약 43억원, 도교육청이 조성사업비 241억원 등에 석축 개축과 지하주차장 건립비 등으로 106억원을 추가 지원하면서 총 사업비 347억3천706만원으로 성남제일초교 그린스마트스쿨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도교육청 민간투자사업 심의위 심의 및 도의회 동의를 연내에 통과해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사업 시행자가 학교시설을 건설한 후 20년간 운영 및 유지 관리해 교육공동체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제일초교는 교사동 신축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존 교사동 및 조리실 등을 활용해 학생 수업 및 급식을 정상 운영한다.
새로운 건물이 완공되면 기존 교사동은 전체를 철거하고 신관동은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노후 석축을 개축해 산책로(비상차량도로) 및 보행출입구를 설치하고 교사동 하부에 2천400㎡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부 사면(2천300㎡)을 평지로 사용할 수 있어 토지 가용면적이 증가해 토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가 가능하며 지상에 자연친화적 생태공간과 스마트 기반 광장형 공간 확보가 가능해져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당국은 사업과는 별개로 도환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인한 학교시설 기부채납사업(교사 증축 2천761㎡, 사업비 약 59억원)이 예정돼 있어 향후 기부채납 사업 시행자와 협력해 사업 연계 및 병행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재홍 성남제일초교 교장은 “시와 도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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