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매일 먹으면 변비 탈출?" 내게 맞는 유산균 따로 있다

이은지 2023. 8. 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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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8월 1일 (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 아프지 말고 백세까지 잘 사는 법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이 꽉 집어서 알려드립니다. 슬기로운 백세 생활, 슬백세에서 매주 다양한 주제로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드립니다. 오늘도 100세 건강의 최고봉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은

◆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 (이하 최봉근) : 백세 시대

◇ 이현웅 :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잘 지내셨죠? 날씨가 워낙 더워서요. 이럴 때는 어떻게 건강을 지키십니까? 우리 박사님만의 특별한 비법?

◆ 최봉근 : 물 많이 챙겨 드시고 좀 소금 같은 거 이온 음료도 많이 챙겨 드시는 게 제일 좋겠죠.

◇ 이현웅 : 물 마실 때 시원한 물 미지근한 물 따뜻한 물 상관없습니까?

◆ 최봉근 : 배만 아프지 않으시면 그래도 미지근한 물을 드시는 게 설사나 이런 것들을 예방할 수 있으니까 미지근한 물을 드시는 게 제일 좋죠.

◇ 이현웅 : 가장 좋고 어쨌든 물 많이 마시는 게 더 중요하니까

◆ 최봉근 : 물 마시면서 이렇게 미네랄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같이 섭취를 해 주셔야 됩니다.

◇ 이현웅 : 요즘에 정말 많이 덥고요. 땀도 많이 나고요. 습하기도 하고요. 물 잘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오늘 본격적인 주제로 들어가 볼 텐데 오늘도 역시나 청취자분의 한 줄 사연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한 줄 사연 도와주세요 최고봉.

◆ 최봉근 : 안녕하세요. 요즘 신생아부터 노년기까지 필수로 챙겨 먹는 영양제 중 하나가 바로 유산균인 거 아시죠? 제가 딱히 변비 같은 어려움이 있진 않은데 다들 유산균은 필수라고 그러니까 저도 챙겨 먹긴 하는데 눈에 보이는 효과는 모르겠더라고요. 먹어도 제대로 알고 먹어야 효과가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 사연을 보내봅니다. 유산균 어떻게 먹어야 효과적일까요? 도와주세요. 최고봉

◇ 이현웅 : 오늘 주제 유산균입니다. 앞서서 제가 또 청취자분들께도 말씀을 드렸어요. 유산균과 관련한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은 단문 50원 장문 100원 0945로 보내주셔도 되고요. YTN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채팅방 통해서 남겨주셔도 되겠습니다. 근데 오늘 사연 보내주신 분 보니까 제가 썼나 싶었어요. 정말 100% 공감합니다. 유산균이 필수라고 하니까 그리고 주변에서 자꾸 챙겨주기도 하고 생일 선물 같은 거 있을 때 가끔 보내주기도 하고요. 그래서 먹기는 하는데 이게 무슨 효과인지 잘 모르겠고. 그래서 저도 좀 알고 먹으면 왜 우리 플라시보라고도 하잖아요. 그런 거라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알고 먹고 싶은데 박사님은 유산균 잘 챙겨 드십니까?

◆ 최봉근 : 네. 저도 유산균이랑 비타민류는 매일매일 하나씩 챙겨 먹고 있습니다.

◇ 이현웅 : 챙겨드십니다. 그만큼 중요하니까 그런 거겠죠? 어떻게 중요한 겁니까?

◆ 최봉근 : 아무래도 저희가 장내 환경이 중요하니까 장내 환경이 배변 활동도 중요하고 또 면역 세포들이 장에 많이 살거든요. 그래서 면역 기능 조절이라든지 이런 다양한 기능이 장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내 환경을 유지해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 이현웅 :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까지는 알겠는데. 그러면 유산균이 장의 건강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이것도 궁금하네요.

◆ 최봉근 : 유산균이 보통 저희가 프로바이틱스, 유익균 이렇게 말을 하는데 유산균은 유당을 분해해서 유산을 만들어내는 균을 총칭하는 말을 저희는 유산균이라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보통 요즘 제품들에는 유산균 프로바이틱스 같은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어요. 왜냐하면 제품에는 나쁜 건 안 팔 거니까 그래서 프로바이틱스가 그냥 유산균이라고 생각하셔도 되는데 유산균 중에 이제 유익균만을 우리는 프로바이오틱스라고 그러고 우리 유산균 안에는 유해균도 많이 있는데 제품들에는 없다 그래서 제품은 믿고 드셔도 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이런 제품들을 홍보하는 거 보면 살아서 장까지 100억 마리가 간다, 몇 마리가 간다 이런 얘기 많이 하는데 이 마리라는 게 뭐예요?

◆ 최봉근 : 미생물은 눈에 안 보이잖아요. 그래서 유산균도 눈에 안 보여요. 현미경으로 봐야만 보이는데 마리를 실질적으로 세는 것은 불가능한 거니까 저희가 많이 쓰는 단위가 이제 CF라는 전문적인 단위가 있어요. 콜로니 포밍 유니트라고 하는 단위인데 그래도 소비자들께서 너무 어려우니까 이걸 요즘은 광고나 TV에서는 그냥 마리로 그냥 편안하게 쓰더라고요. 그래서 100억 CFU가 정확한 말인데 100억 마리라고 이해하셔도 크게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좀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하려고 만든 개념 용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오늘도 유산균에 대한 오해와 진실 O,X로 오늘 궁금증들 한번 차례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이 튼튼해야 온몸이 건강하다고 믿는 분들 많고요. 때문에 유산균이 필수 영양제라고 부르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 유산균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많다고 해서 준비했습니다. 자 O,X 준비가 되셨죠? 제가 하나씩 드리면 입으로도 말씀을 해 주시고요. 에 핏 말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유산균 먹었는데 변이 잘 안 나온다면 효과가 없는 것이다.

◆ 최봉근 : X

◇ 이현웅 : 프로바이오틱스보다 신바이오틱스나 포스트 바이오틱스가 더 좋다.

◆ 최봉근 : X

◇ 이현웅 : 유산균 아무나 먹어도 상관없을 만큼 부작용이 없다.

◆ 최봉근 : X

◇ 이현웅 :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세 가지 질문을 드려봤는데 다 엑스네요.

◆ 최봉근 : 네 다 엑스입니다.

◇ 이현웅 : 알겠습니다. 하나씩 짚어볼게요. 유산균을 먹었는데 변이 잘 안 나오면 효과가 없는 것이다. 유산균 먹으면 보통 배변 활동이 활성화되고 잘 돼야 효과가 있는 거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는데 왜 X입니까?

◆ 최봉근 : 유산균은 꼭 이걸 알고 가셨으면 좋겠는데 변비약이 아니에요. 변비약은 단시간에 효과가 나오게끔 만든 약이고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운동장을 튼튼하게 해줌으로써 배변 활동이나 이런 걸 좋게 해주는데 유산균이 보통 장에서 3일이 지나면 더 이상 살아남지는 않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단기간에 이걸 먹어서 효과를 보기보다는 조금 꾸준하게 섭취하시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고 그러면 아마 확신하건데 장에 변비 개선이라든지 이런 건 효과가 있을 거예요.

◇ 이현웅 : 그러니까 내가 한 번 먹어서 이게 효과가 없다고 그래서 거기서 멈추면 안 되는 거네요.

◆ 최봉근 : 효과가 있을 수가 없죠. 오히려 드셨을 때 설사를 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부작용이기 때문에 그때는 안 드시는 게 좋아요.

◇ 이현웅 : 가끔은 그래요. 나 오늘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아 유산균 먹어야지라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이건 좀 잘못된 복용 습관이네요.

◆ 최봉근 : 그럼 소화제를 드셔야죠.

◇ 이현웅 : 그럴 때는 소화제를 먹고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 유산균의 효과라는 게 배변 활동에만 도움을 주는 건 아니잖아요?

◆ 최봉근 : 네 그렇죠.

◇ 이현웅 : 장에 건강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또 어떤 효과들이 있습니까?

◆ 최봉근 : 식약처에서는 유산균 증식 그리고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것들은 보편적인 유산균들의 이야기고 개별적으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든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든지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주는 이런 특이한 균들도 있습니다.

◇ 이현웅 : 그 부분을 제가 안 그래도 질문을 딱 드리려고 했는데 먼저 여성들의 경우는 질 건강을 위해서 유산균을 먹는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이것도 과학적으로 다 증명이 된 건가요?

◆ 최봉근 : 네 임상적으로도 확인을 했고요. 식약처에서도 허가를 인정을 해 준 유산균 있습니다. 유렉스 프로바이틱스라든지 리스펙터 프로바이틱스 이런 것들이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아서 그 기능들이 인정을 받았습니다.

◇ 이현웅 : 먹어서 간 건강을 좋게 해주지만 또 이런 생식기나 이런 데에도 다

◆ 최봉근 : 장 건강, 장 건강을 건강하게 해주고 여성 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그런 효과들이 임상적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체지방 감소 얘기 솔깃하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피부도 그렇고요. 이건 어떻게 된 거예요?

◆ 최봉근 : 이것도 이제 보편적인 유산균이 다 그렇다는 말은 아니에요. 특별한 균주들을 임상시험을 통해서 그리고 또 과학적 근거를 연구적으로 밝혀내서 예를 들면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이라든지 락토바실러스 복합물 HY7601+KY1032 이런 것들이 이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이렇게 허가를 받았고 또한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늄 HY7714 이런 균들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균들이 있습니다.

◇ 이현웅 : 지금 말씀해 주신 그 균들은 예를 들어 내가 관심 있는 제품 거기 설명서나 그 뒤에 보면 나와 있습니까?

◆ 최봉근 : 나와 있고요. 특히 기능성 부분에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또는 배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이렇게 문구가 적혀져 있으니 반드시 그걸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 이현웅 : 그런 거는 허위로 못 적잖아요. 그렇죠?

◆ 최봉근 : 절대 그건 과대광고죠.

◇ 이현웅 : 절대 안 되니까. 잘 있는지 사실 방금 말씀해 주신 그 균들 이름을 한 번 들어서는 좀 알아듣기가 어려운데 저희 다시 듣기도 올라가니까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다시 듣기 통해서 확인하시고 내가 원하는 제품에 써 있는지 또 체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두 번째 좀 볼 텐데 7451님께서요. 저는 유산균도 먹고 프로바이오틱스도 먹어요. 빈속에 주로 먹는데 둘 다 먹어도 좋은가요? 이렇게 질문을 주셨습니다. 앞서서 두 번째 질문하고도 연결이 될 것 같은데 먼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주시겠어요? 유산균도 먹고 프로바이오틱스도 먹는다. 둘 다 먹어도 빈 속에 둘 다 먹어도 괜찮은가요?

◆ 최봉근 : 빈속에 먹는 걸 추천을 드리고요. 공복상태에서 먹는 걸 추천을 먼저 드리고요. 유산균이랑 프로바이오틱스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유익균이 이제 비슷한 의미니까 아마 프리바이오틱스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자체를 말하는 거고 프리바이오틱스라고 하는 것은 용어가 조금 헷갈리시기는 하겠지만 이게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즉 균은 아니고 먹이인 거예요.

◇ 이현웅 : 넘어가기 전에 잠깐만요. 만약에 지금 청취자분께서 헷갈리는 게 아니고 혼돈하는 게 아니고 진짜로 어떤 건 유산균이라고 써 있고 대표적으로 어떤 건 프로바이오틱스라고 쓰여 있다. 이걸 두 개를 같이 먹고 있다라고 한다면 좀 중복된 걸 먹는 거예요?

◆ 최봉근 : 그렇죠. 유산균 안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같이 들어 있는 거고 그걸 유익균만 분리해서 만들어 놓은 걸 우리는 프로바이오틱스라고 그러니까 중복된 걸 먹고 있다고 보실 수 있고 프로바이오틱스를 드시는 걸 더 추천을 드리죠.

◇ 이현웅 : 우리 같은 경우는 비타민은 너무 많이 먹으면 어차피 배변으로 다 나간다 이런 얘기 하잖아요. 유산균 같은 경우는 많이 먹으면 좋습니까 아니면 적당량이 또 있는 겁니까?

◆ 최봉근 : 항상 제가 이 프로그램을 할 때마다 과유불급이라고 적당량 먹는 게 좋은데 또 식약처에서 고시해놓은 아까 말씀드린 100억 CFU, 100억 마리가 이제 최대 거의 맥스이거든요. 그래서 그만만큼을 먹는 게 제일 좋죠.

◇ 이현웅 : 그럼 우리 청취자분께서 만약에 헷갈린 게 아니라고 한다면 잘 함량이나 혹은 섭취 용량을 확인을 하셔서 두 개를 만약에 많이 먹는 게 좋지 않다고 그러면 하나씩 드시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프리바이오틱스 설명 이어서 해주시죠.

◆ 최봉근 : 프리바이오틱스가 이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들이 먹고 잘 잘 자랄 수 있는 먹이를 프리바이오틱스라는데 보통 식이섬유라든지 저분자 섬유소 이런 것들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드실 때는 먹이가 같이 있으면 당연히 좀 좋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같이 있는 제품들을 드시는 것도 저는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 이현웅 : 만약에 두 개가 따로 있다고 그러면 먹이를 먼저 풀어놓고 균을 보내야 되는 겁니까? 아니면 균을 먼저 보내고 먹이를 나중에 줘야 되나요?

◆ 최봉근 : 저희가 식사를 하기 때문에 굳이 그걸 안 드셔도 프리바이틱스가 없으면 유산균이 살 수 없다 이런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식사도 하시고 하시니까 굳이 안 드셔도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닌데 그래도 좀 더 효과를 보시려면 같이 드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 이현웅 : 같이 먹는게 좋다. 신바이오틱스,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뭐예요? 왜이렇게 많아요 이름이?

◆ 최봉근 :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는 연구가 워낙 활발해지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좀 분류해서 하다 보니까 이런 용어들이 많이 만들어진 것 같은데 신바이오틱스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프로바이오틱스랑 프리바이오틱스랑 이렇게 섞여져 있는 것을 합쳐놓으면 신바이오틱스라고 그럽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는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가 저희 장내에서 가서 하는 역할들이 있을 거잖아요. 좋은 물질을 생산을 해낸다든지 이런 것들이 있는데 그렇게 알려져 있는 생산된 물질들을 인위적으로 같이 섞어서 만들어 놓은 제품들을 저희는 포스트 바이오틱스라고 하죠.

◇ 이현웅 : 어렵네요. 무조건 다 있다고 그래서 이름 다르다고 해서 다 먹는 것만이 좋은 것 같지는 않고요.

◆ 최봉근 : 그거는 절대 추천드리지는 않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적당한 보장 유산균 수를 섭취하시는 게 좋고 프리바이틱스 정도만 같이 드셔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할 겁니다.

◇ 이현웅 : 그러면 뭔가 나에게 맞는 유산균 제품을 고르고 싶다 하는 분들 어떤 기준으로 고르면 되겠습니까?

◆ 최봉근 : 첫 번째는 말씀드린 것처럼 자기 목적을 명확하게 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는 당연히 배변 활동도 장 건강도 신경 쓰고 싶은데 체중 감소를 하고 싶다, 나는 피부 건강을 지키고 싶다 이런 분들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식약처에서 정해놓은 그 제품들을 드시는 게 좋고요. 아니면 나는 그냥 남들이 다 좋아하니까 먹으라고 하니까 그냥 장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그런 제품들이 하시면 락토바실러스라든지 비피더스균 이런 것들이 섞여 있는 균들을 그냥 꾸준히 드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현웅 : 알겠습니다. 마지막 O,X가 아무나 먹어도 상관없을 만큼 부작용이 없다였는데 X였어요 부작용 대표적인 게 뭐가 있겠습니까?

◆ 최봉근 : 다른 건강기능식품 다른 약들보다 큰 부작용이 많이 있다고는 저는 생각되지는 않는데 그래도 부작용이 없는 건 없겠죠. 예를 들면 설사를 한다든지 위장장애, 구토 이런 것들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산균도 이렇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많이 되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알러지 반응이라든지 또 드셨을 때 설사를 한다든지 이런 분들은 즉시 멈추시고 전문의하고 상담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알러지도 있군요. 어린 애들 있잖아요. 어린 아이들 몇 살까지 괜찮아요? 몇 살부터 먹어도 괜찮아요?

◆ 최봉근 : 저는 개인적으로는 유치원생부터는 챙겨 먹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 이현웅 : 유치원생 정도부터

◆ 최봉근 : 너무 많은 양을 먹는 것보다는 그래도 제일 좋은 건 유산균이 들어 있는 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게 제일 좋고요. 요거트를 많이 먹는다든지 또 이렇게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이런 걸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들어가면 좀 챙겨 먹는 건 좋은 것 같고 다만 영유아들이 있지 않습니까?

◇ 이현웅 : 가끔 주는 부모님들 계신 것 같던데요. 영유아들.

◆ 최봉근 : 굳이 나쁘다라고는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그래도 어쨌든

◇ 이현웅 : 음식을 통해서

◆ 최봉근 : 음식을 통해서 가급적이면 섭취하는 걸 추천드리고 그리고 또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미숙아에게는 의사 처방 없이 주지 말라고 권고를 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꼭 주고 싶으시다면 영유아들은 전문의하고 상담을 좀 하시고 처방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저희가 유산균 얘기를 오늘 하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거 언제부터 먹어야 돼요? 이게 딱 정해진 건 없겠습니다만 만약에 내 자녀다라고 한다면 몇 살부터 주시겠습니까?

◆ 최봉근 : 제 자녀다라고 생각하면 저희가 건강기능식품 대부분 임상적인 테스트를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임상적인 테스트를 대부분 특정한 건강기능식품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줌 그것 말고는 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했기 때문에 어린이라든지 청소년 이런 사람들에게 테스트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권하지 않고 그냥 청소년 어린이들은 그냥 비타민, 유산균 정도면 충분할 것 같고요. 어른들부터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그럼 내 자녀면 집에서 같이 있는 기간 동안에는 밥 잘 챙겨주고 밥 잘 챙겨주고 이제 혼자 독립해서 나가면 그때부터 좀 건강기능식품 챙겨주고 아마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이제 또 사연자에게 한 줄 정리 팁을 정리를 해 주셔야 할 텐데 오늘은 또 어떻게 정리를 해 주실지요? 한 줄 정리 팁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최봉근 : 유산균은 변비약이 아니다. 목적에 맞게 꾸준히 섭취해야만 효과가 있다.

◇ 이현웅 : 네 좋습니다. 유산균은 변비약이 아니다. 저에게도 일침을 가하는 그런 한 줄 정리 팁인 것 같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100세 건강의 최고봉

◆ 최봉근 : 슬백세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였습니다.

◇ 이현웅 : 여러분 100세까지

◆ 최봉근 : 건강하세요.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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