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올해 들어 가장 더워…한낮 36도 안팎
KBS 지역국 2023. 8. 1. 11:23
[KBS 광주]8월의 첫날인 오늘도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현재 광주 전남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그중에서도 대부분의 지역이 '경보'로 극심한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어제보다도 1도~3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광주의 한낮 기온 36도, 화순은 37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예보가 됐고요,
내륙뿐만 아니라 신안 등 해안 지역도 한낮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온열질환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역별 기온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1도~2도가량 높고요, 한낮 기온 장성과 함평 36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순천의 낮 기온 35도, 보성 34도로 어제보다 1도~3도가량 높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35도, 진도와 완도 34도까지 오르겠고요,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31도~36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 최고 2m, 먼바다 최고 3m로 높게 일겠는데요,
오늘부터 만조 시 해수면의 높이가 더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밀려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서해안은 1일부터 3일 밤, 남해안은 3~5일 새벽 사이에 폭풍해일이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 33도~36도 사이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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