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밤낮 없는 더위…해안 폭풍 해일 주의
KBS 지역국 2023. 8. 1. 09:30
[KBS 광주]밤낮없이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낮 동안 크게 오른 기온이 밤에도 떨어지지 않아 곳곳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이 여수와 목포, 광주, 광양 등에서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8월의 첫날인 오늘도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현재 흑산도와 홍도에는 폭염주의보가, 그 밖의 전 지역에서는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더 덥겠는데요,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해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지역별 기온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1도~2도가량 높고요,
한낮 기온 광주 36도고요,
화순은 37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 예상됩니다.
순천의 낮 기온 35도, 곡성 36도로 어제보다 1도~3도가량 높겠습니다.
목포와 무안, 강진의 낮 기온 35도까지 오르겠고요,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31도~36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 최고 2m, 먼바다 최고 3m로 높게 일겠는데요,
오늘부터 만조 시 해수면의 높이가 더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밀려 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서해안은 1일부터 3일 밤, 남해안은 3~5일 새벽 사이에 폭풍해일이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 33도~36도 사이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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