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세미콘, '양극재 재생' 진성리텍 인수…배터리 재생시장 진출

김아람 2023. 8. 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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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세미콘은 배터리 양극재 재생 업체 진성리텍을 인수해 사명을 LB리텍으로 바꾸고 배터리 재생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LB세미콘은 국내외 양극재 재생 수요에 대응하고자 이미 지정된 배터리 특구를 중심으로 추가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배터리 업체의 필요에 맞춰 해외 진출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LB세미콘은 "배터리 재생 시장은 경제성과 친환경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분야로 시장 선점 여부가 사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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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리텍(옛 진성리텍) [LB세미콘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B세미콘은 배터리 양극재 재생 업체 진성리텍을 인수해 사명을 LB리텍으로 바꾸고 배터리 재생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LB리텍은 배터리 전처리 분야에서 오랜 업력을 보유한 회사다.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과 폐배터리 등을 수거해 블랙 파우더를 생산하며 연간 생산 최대 규모는 5천t이다.

블랙 파우더는 폐배터리를 파쇄해 선별 채취한 검은색 분말이다.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이차전지 소재의 원료인 고가의 금속을 함유하고 있다.

LB세미콘이 지분 60%, 지주사 LB가 40%를 인수했다.

LB세미콘은 국내외 양극재 재생 수요에 대응하고자 이미 지정된 배터리 특구를 중심으로 추가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배터리 업체의 필요에 맞춰 해외 진출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LB세미콘은 "배터리 재생 시장은 경제성과 친환경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분야로 시장 선점 여부가 사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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