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안세영, 세계랭킹 1위 등극…방수현 이후 27년만

김주희 기자 2023. 7. 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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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1·삼성생명)이 여자단식 세계랭킹 정상을 정복했다.

31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월드랭킹 포인트 총점 10만3914점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지난주 개최된 일본오픈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지난해 9월 6일부터 세계랭킹 1위를 지켜온 야마구치 아카네(일본·10만1917점)를 1997포인트 차이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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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올라…1996년 방수현 이후 처음
[서울=뉴시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2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일본오픈 4강에 올랐다. 2023.07.12.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1·삼성생명)이 여자단식 세계랭킹 정상을 정복했다.

31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월드랭킹 포인트 총점 10만3914점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에서 한국선수가 1위를 차지한 건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방수현 이후 27년 만이다. 남자단식에서는 2017년 9월 손완호(밀양시청)가 마지막이다.

[서울=뉴시스]안세영. 2023.07.23.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주 개최된 일본오픈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지난해 9월 6일부터 세계랭킹 1위를 지켜온 야마구치 아카네(일본·10만1917점)를 1997포인트 차이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안세영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8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조별리그 전승을 거뒀다. 이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2018년 2월 15일 처음으로 월드랭킹 포인트를 획득, 1335위에서 5년 5개월여 만에 배드민턴 여자단식 최강자로 군림하게 됐다.

잠재력이 폭발한 안세영은 올해 참가한 11개 국제대회에서 7차례 우승과 3차례 준우승, 1차례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어젖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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