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타운 1호' 번동에 1242가구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3. 7. 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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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업시행 승인

'모아타운 1호'인 서울 강북구 번동 시범사업이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2026년까지 최고 35층 높이 1242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는 게 목표다. 31일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에 대한 사업시행인가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한 후 1년2개월 만이다.

모아타운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정비계획 수립, 조합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생략하게 돼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로 번동 모아주택은 이주와 철거를 진행하게 됐다.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하는 게 목표다. 최고 35층 높이의 13개동, 1242가구 아파트 대단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공사 기간은 약 31개월로 계획돼 2026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서울시는 저층(8~10층)과 고층(28~35층)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높이로 계획했다는 입장이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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