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 등급인정 작년 첫 100만명 넘겨…비용 12.6조원

오수영 기자 2023. 7. 31. 16:5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인정받은 사람이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서며 연간 총 급여비가 12조원을 훌쩍 뛰어넘게 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늘(31일) 발간한 '2022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65세 이상 건강보험과 의료보험 등 의료보장을 받는 노인 인구는 938만명이었으며, 134만8961명이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했습니다.

신청자 중 등급을 인정받은 사람은 101만9130명으로, 재작년보다 6.9% 증가했습니다. 전체 노인 인구의 10.9%에 해당합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란 고령이어서 또는 노인성 질병이 있어서 등의 이유로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집안일 지원 등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입니다.

지난해 실제 장기요양보험 급여 수급자는 재작년보다 11.2% 늘어난 99만9451명이었으며, 작년 한 해 급여 총 비용은 12조5742억원으로 전년보다 13.1% 증가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